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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박한 미디어 빅뱅시대 나침반 역할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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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과 통신 진영의 화합을 위해서는 협회장에 방송·통신을 모두 잘아는 인물의 영입이 필요했다. 김 회장은 KBS에서 30년을 일했고, 2000년부터 KBS를 나올 때까지는 위성방송·IMT2000 서비스등을 담당한 뉴미디어본부장을 지내 통신업계 인맥 또한 넓어 }" onmouseout="function onmouse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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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역할로는 적격이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협회 기금 조성 문제도, 협회 창립 당시의 상황과 연결돼 있다. 김 회장은 “회원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주요 역할인 협회는 통상 회원사들의 기금 또는 }" onmouseout="function onmouse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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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로 운영되는데, 당시 분위기는 우선은 출범 경비를 조성한 뒤, 이후는 케이블TV산업협회처럼 기금을 조성하자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며 “그러나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면서 기금 조성이 더뎌진 것이 현재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협회는 일단 올해까지는 회비로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기금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라는 협회명도 사실 김 회장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당시 IPTV업계는 협회가 IPTV서비스 상용화라는 현안을 안고 출범하는 조직인 만큼, ‘IPTV협회’로 명명하는 방안을 검토했었다. 김 회장은 “미디어 빅뱅이 급속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IPTV만으로 협회를 만드는 것은 근시안적이라고 생각을 했다”며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아직 아날로그로 남아있는 일부 매체를 제외한, 모든 디지털영역의 뉴미디어를 아우르는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현재 지상파DMB, 위성방송, 지상파의 디지털화, 모바일IPTV와 직접적 관련이 있는 }" onmouseout="function onmouse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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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 등을 모두 업무 영역으로 포괄하고 있다.
김 회장이 보는 IPTV 미래는 매우 밝다. 김 회장은 “얼마 전 BBC 사장을 만났더니 한국의 브로드}" onmouseout="function onmouse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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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seClick(this,"밴드");
}">밴드를 부러워하며 한국은 IPTV산업이 발전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감탄했다”며 “인터넷과 TV의 장점만이 결합된 IPTV는 이제 가입자 100만 돌파를 기점으로 양방향성을 포함한 양질의 콘텐츠가 생성되면서 급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IPTV가 공부방 조성을 통해 학력격차 해소에 일조하고 있는 것에서 많은 자부심을 느낀다. 김 회장은 “IPTV 공부방에서 아이들의 눈을 바라볼 때, 처음으로 협회장을 맡은 보람을 느꼈다”며 “섣부른 생각일 수 있지만, 이 같은 노력이 지역간·계층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국민통합을 촉진하는 작지만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IPTV공부방이 전국 요소요소에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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