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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100만시대’ 열었다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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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kodima   조회수 : 20,104회   작성일 : 0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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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TV ‘100만시대’ 열었다

 뉴미디어 중 최단기…올 연말 150만명 넘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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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방송 시청이 가능한 인터넷 TV(IP TV)가 100만 가입자 시대를 열었다. 뉴미디어 가운데는 최단기에 100만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이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150만 가입자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9일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에 따르면 KT·SK브로드밴드·LG데이콤 등 IP TV 3사가 집계한 실시간 가입자수는 8일 오후 100만명을 돌파했다. 주문형비디오(VOD) 가입자를 포함한 전체 IPTV 가입자 수는 모두 201만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KT가 지난해 11월 실시간 IP TV를 상용화한 지 11개월여만의 일이다. SK브로드밴드와 LG데이콤은 올 1월에 각각 합류했다. 다른 뉴미디어의 경우 가입자 100만 시대를 여는데 2~4년 걸린 것과 비교하면 가장 빠른 것으로 분석된다. 케이블TV는 4년5개월, 위성방송은 1년9개월, 위성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는 1년8개월이 소요됐다.

특히 최근 3개월여만에 50만 가입자를 모은 저력을 감안하면 올 연말까지 실시간 가입자 수는 150만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연초에는 하루 평균 가입자가 1300여명이었으나 지난 9월부턴 하루 7000여명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가속도가 붙고 있다. 월별 가입자도 지난 1월 4만8546명에서 7월 12만6574명, 9월 19만6536명으로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도 IP TV가 새로운 플랫폼으로 빠른 속도로 안착한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네트워크 기반 확보와 양방향 서비스 구현 등을 통해 확산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내년초에는 IP TV 가입자 수가 200만을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행운의 100만번째 가입자는 지난 8일 오후 KT 쿡(QOOK) TV에 가입을 신청한 최모(55·서울 강동구 명일동)씨로 확인됐다. 최씨에게는 벽걸이 TV와 쿡 TV 3년 시청권이 선물로 주어졌다.

이관범기자 frog7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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