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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경쟁력 높아졌다'(디지털타임즈)

페이지 정보

작성자 : kodima   조회수 : 18,832회   작성일 : 09-09-16

본문

 "IPTV 경쟁력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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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행태 "무료 제공"서 "편리성ㆍ결합상품"으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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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에 의뢰해 조사 발표한 방송통신서비스 수용도 분석은 컨버전스 시대의 서비스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데이터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서비스 정책을 입안하기 위해서는 대상인 소비자에 대한 세세한 파악이 필수란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IPTV가 신성장 뉴미디어로서 가능성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는 점, 요금인하의 대안으로 인식됐던 망내할인과 가족할인상품의 요금할인 효과가 생각보다 부각되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이 주목된다.

◇IPTV 경쟁력 높아져〓올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IPTV가 6개월을 지나면서 타 유료방송 대비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08년 조사에서 IPTV 가입시 가장 큰 고려사항이었던 `무료 서비스 기간 제공"은 올해 15.8%로 낮아졌다. 대신 `원하는 시간에 시청 가능"과 `초고속인터넷과 패키지 가입"이 각각 22.4%와 1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통신사업자들이 무료 서비스 혜택을 통해 IPTV를 이용해 본 가입자들이 그 편리성을 어느 정도 인정한 결과로 풀이된다. 보고서는 "IPTV 이용행태가 시청의 편리성과 결합상품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IPTV와 케이블의 경쟁 관계도 차츰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IPTV를 이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였던 `케이블TV로도 충분하다"(73.0%)는 응답은 2009년 48.4%로 무려 24.6%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IPTV가 케이블TV 대비 경쟁력 및 차별성을 어느 정도 확보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IPTV 이용시 가장 바꾸고 싶은 상품으로는 KT의 쿡TV가 49.1%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SK브로드밴드의 브로드앤TV 38.6%, LG데이콤의 myLGtv 12.3%의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6개월 이내 다른 방송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있다"는 응답이 2008년 8.8%에서 2009년 19.3%로 높게 나타났다. 케이블TV 가입자의 19.9%, 위성방송사용자의 36.6%, IPTV 이용자의 26.3%가 전환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 참여한 700명(2008년은 400명) 중 케이블방송 이용자는 77.0%로 2008년의 92.5%에 비해 크게 줄었다. 대신 IPTV 이용자는 2008년 1.5%에서 2009년 10.9%로 올랐다.

◇망내할인 미가입 이유 "요금절약 별로라서"〓망내할인과 가족할인요금제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 요금절약 효과가 미미하다는 대답이 높게나왔다. 이런 이유 때문에 앞으로도 망내할인과 가족할인요금제를 이용할 의사가 없다는 답도 40%를 육박했다.

조사대상 가구 가운데 망내할인에 가입하지 않은 가구는 75.6%로 그 이유로는 `크게 요금절약이 안될 듯해서"가 39.7%로 가장 높았고, `망내통화 대상이 없어서"가 34.0%, `망내할인에 대해 잘 몰라서"가 24.0%로 나타났다.

가족할인요금제를 이용하지 않는 가구는 전체의 76.6%로 그 이유는 `가족의 이통사가 달라서"가 33.8%로 가장 높았고, `크게 요금이 절약되지 않을 듯해서"가 31.0%로 뒤를 이었다. `가족할인에 대해 잘 모른다"는 답도 1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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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서비스 회사를 바꾸는 번호이동 횟수에 대해 없음과 1회가 각각 30.4%로 가장 높게 나왔다. 또 2회는 24%, 3회는 10%, 4회 이상도 5.1%로 나왔다. 번호이동 경험이 없는 고객은 잠재적 대상이거나 이른바 충성도(loyalty)가 높은 고객으로 분석되며, 번호이동을 한 고객들의 경우 50.3%가 단말기 보조금을 그 이유로 들었다. 통화품질(18.9%)과 저렴한 요금제(15.4%)는 상대적으로 보조금에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주통화 하는 사람과 연계된 요금제를 이용하거나(4.3%), 이전 서비스 회사의 특정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3.5%), 결합상품 구성 시 요금 절약(1.8%) 등을 이유로 꼽기도 했다.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월평균 요금은 지난해 3만491.9원에서 올해는 2만6380.3원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 가운데는 LG파워콤이 지난해 3만1752.2원에서 올해 2만4607.5원(7144.7↓)으로 가장 많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평균 이용기간은 2008년 24.6개월에서 29.2개월로 다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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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ㆍ강희종기자 uykim@ㆍ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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