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소식
IPTV, TV판도 바꾼다 (머니투데이)
페이지 정보
본문
IPTV, TV판도 바꾼다
.
.
편리한 UI, 실시간 상품 구매 서비스 등 차별화
.
.
인터넷TV(IPTV) 사업자들이 채널 확보 경쟁에서 벗어나 새로운 양방향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실시간IPTV 초기에 지상파 채널, 케이블(PP) 채널 확보에 주력해왔지만 70개 이상의 실시간 채널을 갖추고 서비스 2기를 맞는 현재는 기존 방송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해야 할 필요가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SK브로드밴드는 19일 채널과 상관없이 장르별로 실시간 채널, 주문형비디오(VOD) 등을 선택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사용자환경(UI)을 선보였다. 또 영화, 드라마 등 VOD를 보면서 DVD처럼 NG모음이나 촬영뒷이야기 등 관련 영상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KT도 최근 실시간 방송을 보면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T커머스 채널을 선보였다.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삼성 애니콜 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즈 2009" 중계방송에서 김연아 선수의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것. KT와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자회사인 KTH, 스포치채널인 IPSN이 함께 진행했다.
홈쇼핑을 제외하곤 실시간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최초의 서비스다. KT는 클리어스킨 등으로 이 같은 T커머스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LG데이콤 역시 최근 개방형 양방향서비스인 홈 채널서비스를 내놨다. PC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 홈채널 서비스는 사전 등록된 가입자만 접속이 가능한 폐쇄형이용자 그룹(CUG) 서비스를 일반 가입자에게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한 서비스다. 예컨대 정부나 공공기관, 기업들은 개방형 myLG홈채널을 통해 홍보, 공지 알림, 콘텐츠 제공 등의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의 IPTV가 유료방송 시장에서의 경쟁을 위해 실시간 채널 확보에 치중해왔던 것을 뛰어넘어 IPTV에 맞는 새로운 양방향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한다는 의미다.
SK브로드밴드는 "양방향성을 구현하지 못하는 1세대 IPTV로는 가입자 확대와 수익 창출에 한계가 있다"며 "브로드밴드2.0 전략으로 다채널경쟁 같은 양적 가치에 지나치게 치중했던 데서 벗어나 양방향 뉴미디어의 특성에 맞는 실질 IPTV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과 LG전자도 인터넷TV(IPTV) 서비스 확산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삼성사회봉사단과 LG전자는 IPTV공부방에 각각 대형TV모니터 100대를 지원키로 했다.
방통위도 IPTV 품질평가에 나서는 서비스 안정화를 꾀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올해 IPTV 품질평가를 시범적으로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IPTV품질평가 기준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방통위 최근 파악에 따르면 IPTV 실시간 가입자는 KT가 28만명, SK브로드밴드가 14만명, LG데이콤 20만명으로 총 62만명으로 조사됐다.
.
.
.
.
- 이전글디지털미디어협, IPTV 공부방 지원 (전자신문) 09.08.20
- 다음글삼성·LG전자, IPTV 공부방에 모니터 100대씩 지원(뉴시스) 09.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