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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A 2008] `미디어 융합의 미래` 신기술 향연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소업체들이 방송, 통신 환경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최신 솔루션들을 선보여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클릭전자정보시스템은 디지털 AV 방송 시스템인 `클릭 마스터"(Click-Master)를 소개한다. 영상 및 음향방송을 PC나 PDA 환경에서 통합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가상스튜디오 구현을 통한 문자자막방송을 할 수 있다.
인디펜던스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된 가상의 3D 데이터를 HD급 비디오 영상에 실시간으로 합성하는`D Fusion"을 소개한다. 특히, 온솔정보통신이 선보이게 될`ATSC 익사이터"는 지상파 디지털방송 중계소에 설치되는 4종의 구성 장비인 디모듈레이터, 모듈레이터, 업컨버터, 콜렉터를 하나의 장비로 통합시킨 것으로 소형, 고성능으로 ATSC 규격을 만족시켜 준다.
조아영상기술의 인터넷 통합 중계 시스템(BlueMonster)은 자막기, 스위처, 인코더 등을 하나의 시스템에 묶어 인터넷 생중계를 쉽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혼자서도 손쉽게 인터넷 방송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외에도 메가파워가 디지털ㆍ모바일 TV 신호발생기 `DTX2000"과 실시간 H.264 엔코더 `ENS720P" 시스템을 전시하는 것을 비롯해 디지털 기반 방송과 음향 관련 신기술과 관련 기기들이 다양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전시회와 함께 30일까지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방송기술 콘퍼런스에서는 지상파 DTV, 모바일 TV, IPTV, 디지털 라디오, TV 포털 등 방송통신 융합과 관련한 다양한 첨단 기술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디지털 방송, IPTV 등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도 개최된다. 28일 열리는 `디지털 방송 활성화" 토론회는 최선욱 방송협회 기획팀장과 강상연 연세대 교수의 발제에 이어 방통위, KBS, MBC, 한국외대, 미디어행동, 녹색소비자연대 등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토론을 벌인다.
또 29일에는 `IPTV 정책과 사업전략"을 주제로 강성철 전파연구소 과장이 발제를 맡고 박노익 방통위 융합정책과장, 성기현 케이블TV방송협회 사무총장, 심주교 KT 상무, 김종규 MBC 뉴미디어부장, 김광호 서울산업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30일에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IPTV, 디지털방송, 모바일방송 등에 관한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주최측은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 해외바이어 1000여명을 포함해 6만여명이 관람하고, 2만여건의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07년 행사에서는 세계 32개국 656개 업체가 참가하고, 해외바이어 504명을 포함해 4만4164명이 관람했다.
나혜선기자 sunny@
◆사진설명:IPTVㆍDMBㆍHDTV 등 미래 방통융합 기술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2008)가 오늘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전시회 장면)
나혜선 기자 sunn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