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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A 2008] `미디어 융합의 미래` 신기술 향연(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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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kodima   조회수 : 18,673회   작성일 : 0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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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A 2008] `미디어 융합의 미래` 신기술 향연






제18회 국제 방송ㆍ음향ㆍ조명기기 전시회 오늘 개막.

IPTVㆍDMBㆍ인터넷방송ㆍHDTVㆍ디스플레이 등
"신기술 테마관"별도 운영… 방송 트렌드 한눈에

중소업체들도 방송ㆍ통신 환경 첨단 솔루션 출품
해외바이어 등 6만여명 관람 2만여건 상담 기대



`미디어 융합의 미래(The Future of Media Convergence)"란 주제로 열리는 제18회 국제 방송ㆍ음향ㆍ조명기기 전시회(KOBA 2008)가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COEX)전시장 3층 대서양관과 컨벤션홀 전관 및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다.

개막 첫 날 오전 11시에 열리는 VIP 개막식 행사에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최문순 국회의원(전 MBC 사장)을 비롯한 후원 단체와 방송사 대표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 및 개막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이엔엑스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KOBA 행사는 1991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로 18회를 맞는 국내 유일의 방송ㆍ음향ㆍ조명기기 전시회다. 세계 각국의 우수한 방송, 영상, 음향, 조명 관련 장비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 소개함으로서 신기술 도입 및 상호 정보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최근 들어서는 국내 관련산업의 질적 향상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KBS, MBC, SBS, EBS,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음악산업협회, 한국영상산업협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관련 정부부처 및 협단체, 방송사가 후원사로 참여하며 국내 99개사를 포함해 세계 총 32개국에서 665개 업체가 참가해 첨단 장비들을 소개한다.

방송ㆍ영상장비 분야의 경우, 카메라, VCR, 편집관련시스템, 송출ㆍ송신관련기기, IPTV, HDTV, DMB 관련장비, 컴퓨터그래픽스, 문자발생기, 케이블TV 및 인터넷방송 관련시스템, 위성방송관련기기, 조명관련기기 등을 비롯해 P.A.(Public Address), 마이크, 콘솔, 믹서, 악기 등 음향관련기기와 관련 측정기기 등 총 700여기종에 걸쳐 1만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현재 방송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IPTV, DMB, 인터넷방송, HDTV, 디스플레이 등 최신 방송기기와 기술 정보를 선보일 `신기술 테마관"을 전시장에 별도로 운영해 방송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주최측이 개최하는 `국제방송콘퍼런스"를 비롯해 각 참가사가 진행하는 기술 세미나 및 시연회가 전시 기간동안 진행돼 참관객들은 방송ㆍ영상ㆍ음향기기 등에 관련된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KOBA 전시회 기간 중 대서양관에 위치하게 될 신기술 테마관에는 디지털방송, IPTV, DMB 등과 관련해 눈에 띄는 최신 기술과 장비를 소개할 20여개 업체의 부스를 모아 트렌드를 한눈에 읽을 수 있게 했으며, 신기술관 부근에는 KBS, MBC, SBS, KT 등이 부스를 배치해 각종 신기술과 관련한 시연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소업체들이 방송, 통신 환경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최신 솔루션들을 선보여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클릭전자정보시스템은 디지털 AV 방송 시스템인 `클릭 마스터"(Click-Master)를 소개한다. 영상 및 음향방송을 PC나 PDA 환경에서 통합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가상스튜디오 구현을 통한 문자자막방송을 할 수 있다.

인디펜던스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된 가상의 3D 데이터를 HD급 비디오 영상에 실시간으로 합성하는`D Fusion"을 소개한다. 특히, 온솔정보통신이 선보이게 될`ATSC 익사이터"는 지상파 디지털방송 중계소에 설치되는 4종의 구성 장비인 디모듈레이터, 모듈레이터, 업컨버터, 콜렉터를 하나의 장비로 통합시킨 것으로 소형, 고성능으로 ATSC 규격을 만족시켜 준다.

조아영상기술의 인터넷 통합 중계 시스템(BlueMonster)은 자막기, 스위처, 인코더 등을 하나의 시스템에 묶어 인터넷 생중계를 쉽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혼자서도 손쉽게 인터넷 방송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외에도 메가파워가 디지털ㆍ모바일 TV 신호발생기 `DTX2000"과 실시간 H.264 엔코더 `ENS720P" 시스템을 전시하는 것을 비롯해 디지털 기반 방송과 음향 관련 신기술과 관련 기기들이 다양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전시회와 함께 30일까지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방송기술 콘퍼런스에서는 지상파 DTV, 모바일 TV, IPTV, 디지털 라디오, TV 포털 등 방송통신 융합과 관련한 다양한 첨단 기술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디지털 방송, IPTV 등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도 개최된다. 28일 열리는 `디지털 방송 활성화" 토론회는 최선욱 방송협회 기획팀장과 강상연 연세대 교수의 발제에 이어 방통위, KBS, MBC, 한국외대, 미디어행동, 녹색소비자연대 등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토론을 벌인다.

또 29일에는 `IPTV 정책과 사업전략"을 주제로 강성철 전파연구소 과장이 발제를 맡고 박노익 방통위 융합정책과장, 성기현 케이블TV방송협회 사무총장, 심주교 KT 상무, 김종규 MBC 뉴미디어부장, 김광호 서울산업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30일에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IPTV, 디지털방송, 모바일방송 등에 관한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주최측은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 해외바이어 1000여명을 포함해 6만여명이 관람하고, 2만여건의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07년 행사에서는 세계 32개국 656개 업체가 참가하고, 해외바이어 504명을 포함해 4만4164명이 관람했다.

나혜선기자 sunny@

◆사진설명:IPTVㆍDMBㆍHDTV 등 미래 방통융합 기술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2008)가 오늘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전시회 장면)



 


 


나혜선 기자 su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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