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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절감책, 결합상품 눈길(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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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kodima   조회수 : 18,565회   작성일 : 09-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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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통신비 절감책으로 통신업체들이 제공하는 결합상품이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통신업체별로 인터넷전화,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등 유무선통신 상품을 묶어 비용을 할인하는 상품 내놓고 있다.

특히 통신 시장 경쟁이 가열되면서 업체간 결합상품 마케팅도 치열해지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주요 통신업체별로 내놓고 있는 결합상품을 꼼꼼히 살피면 가계 통신비 절감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다음달 KTF와 합병 법인 출범을 앞두고 있는 KT는 ‘쿡(QOOK)’ 브랜드를 통해 유무선 결합상품을 내놓고 있다.

쿡은 KT가 지난달 초 기존 초고속인터넷, IPTV, 유선전화, 인터넷 전화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통합 상품 브랜드다.

KT는 쿡을 중심으로 다양한 결합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초고속인터넷을 중심으로 유선전화(집전화) 결합시 월 1만6875원이며 KT 가입자간 전화 통화시에는 한 통화에 39원이다.

또 초고속인터넷과 와이브로(휴대인터넷)을 결합하면 3년 약정 할인 기준으로 연간 30만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이 외에 KT는 KTF와 유무선결합상품으로 기본료 10% 할인 및 인터넷 전화는 최대 100%까지 알인 받을 수 있는 결합 상품도 제공한다.

SK텔레콤도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유무선통신 결합상품을 내놓고 있다.

SK텔레콤의 대표적인 결합상품은 ‘온가족 결합상품’으로, 이 상품은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가입연수를 합산해 유무선 가입연수를 합산해 30년일 경우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 기본료를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이동전화 중 2~4가지를 묶어 가입할 경우 10~50%까지 할인율이 적용되는 상품도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출시한 유무선 결합상품브랜드 ‘T밴드’를 통해 더욱 다양한 통신 결합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LG통신그룹(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도 3개사가 제휴해 ‘LG파워투게더 할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 상품은 가족 수(1인~5인)에 따라 초고속인터넷은 15~50%, 이동전화는 10~50%까지 이용료와 기본료를 할인해 준다. 또 이 상품에 가입할 경우 인터넷전화는 가족수에 관계없이 기본료가 1000원 할인된다.

한편 LG 유선통신 업체인 LG파워콤과 LG데이콤은 무선 서비스와 별도로 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IPTV, 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IPTV를 묶어 3년 약정을 조건으로 10~50%까지 요금을 할인해주는 결합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배충현 기자 bae@as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