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소식
포털·IPTV,초등생 학습 콘텐츠 풍성 (국민일보)
페이지 정보
본문
새학기가 되면서 학부모들은 자녀 교육 때문에 걱정이다. 인터넷, 통신업체들은 이런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줄 어린이 교육 콘텐츠를 속속 제공하고 있다. 선행학습 프로그램에서 숙제 해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잘 활용하면 "열 학원" 못지 않다.
어린이 포털 야후 꾸러기는 새학년 학습과정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학년별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마련해뒀다. 숙제 어려움을 돕기 위한 숙제박사(kr.edu.kids.yahoo.com/homework)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아이들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 묻고 답하며 숙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참여형 서비스다. 야후는 어린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좋은 질문이나 답변을 올리면 "구슬"을 제공한다. 구슬 수에 따라 유치원부터 박사 단계로 나뉘며 단계별로 답변 접근권한이 달라 정보의 질이 유지된다.
쥬니어 네이버의 학습 코너(jr.naver.com)도 숙제 도우미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국어대모험, 한자대모험, 두뇌교실 등 다양한 학습 카테고리를 제공하고 있다. 항목별로 퀴즈나 만화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참여와 학습 효과를 높인다. 특히 어린이 지식 검색 서비스인 "쥬니버 지식iN"은 공부하다 궁금한 사항을 서로 묻고 답할 수 있도록 해 참여형 학습을 돕고 있다.
다음의 10대 전용 포털 톡틴(study.tocteen.daum.net)도 초등학생용 학습코너를 운영한다. 각 학습 주제마다 교과 페이지를 함께 기재해서 실제 교과학습과의 연계를 꾀했다. 또 주요 과목의 만화교과서는 학년별로 꼭 알아야 할 주요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IPTV업체들도 공부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KT 메가TV의 "메가키즈" 서비스는 유아, 어린이 교육 콘텐츠 7000여편을 제공한다. 유명 오프라인 학원들과 제휴를 통한 내신 교육 콘텐츠도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로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SK브로드밴드의 브로드앤TV에는 초등학생용 "만만교과서" 강의가 있다. 초등학교 학습 내용을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것으로 아이들의 흥미 유발에 효과적이다. LG데이콤의 myLGTV는 슈퍼 와이, 비트윈더라이온스 등의 어린이 영어 교육에 특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김도훈 기자
- 이전글병상마다 개인 IPTV가 있다면 (매일경제) 09.03.04
- 다음글국내 IPTV 표준화, ‘디지털미디어산업協’ 주도 (경제투데이) 09.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