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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 IPTV서 먼저 방송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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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kodima   조회수 : 19,829회   작성일 : 0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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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제치고 메가TV 42번째 채널 등록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케이블TV에서 방송되지 않았던 해외 뉴스전문 채널이 IPTV에서 먼저 선보이기 시작했다.

KT는 지난 16일부터 메가TV의 42번째 실시간 전송 채널로 미국 뉴스코퍼레이션 계열의 24시간 뉴스전문 채널인 `폭스(Fox) 뉴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케이블TV를 제치고 IPTV 서비스에만 채널이 송출되는 첫 사례로 IPTV와 케이블TV 진영 간에 고품질 채널 및 콘텐츠 확보를 둘러싸고 본격적인 경쟁이 벌어질 것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폭스 뉴스는 2007년 시청률을 기준으로 CNN과 CNBC를 모두 합친 시청률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 지난 6년간 미국 내 뉴스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송출되고 있다.

해외채널의 재전송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규정에 따라 폭스 뉴스는 지난 6일 방통위로부터 채널 승인을 받아 KT의 IPTV에 먼저 채널을 올리기로 했다.

메가TV는 이달 말까지 60개의 채널을 포함한 기본형 상품을 출시하는 조건으로 약관을 승인받은 상태다.

KT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채널사용사업자(PP)와 협상 중이며 앞으로 HD 해외 채널 등 다른 방송 플랫폼에서 제공되지 않은 특화 채널을 갖춰 메가TV만의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o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