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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콘텐츠 제작에 238억 지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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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kodima   조회수 : 19,807회   작성일 : 0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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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도 통할 고품질 콘텐츠에 초점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방송콘텐츠 제작지원 등에 모두 2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방통위는 이날 `2009년 방송콘텐츠 진흥사업"을 확정하고 방송콘텐츠 산업의 활성화와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지원 사업에 작년보다 32억 원 늘어난 175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번 진흥사업은 세계 유수의 방송사와 어깨를 견줄 정도의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 글로벌 미디어 그룹의 경영환경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의 매체별 단순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제작지원 사업을 통합해 지원대상을 선정, 대응투자나 전액지원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방통위는 또 자금 여력이 부족한 채널사용사업자(PP)나 독립제작사 등을 대상으로 방송발전기금에서 자금 20억 원을 융자해주기로 했으며 해외 한국어방송사에 대한 방송콘텐츠 지원을 위해서도 22억 4천만 원을 투입키로 했다.

아울러 40억 원의 예산을 책정,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활성화를 돕는 방송프로그램 제작을 집중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IPTV 등 양방향성 융합콘텐츠 발굴에도 35억 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방통위 관계자는 "방송통신 콘텐츠 관련 사업이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견인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사업관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전파진흥원 등에 진흥사업을 위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 위탁기관은 이달 중 공고를 내고 신청 접수 등을 거쳐 내달 중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아울러 현재 마련 중인 `통신·융합 콘텐츠 산업 진흥방안" 등을 함께 묶어 상반기 중에 `방송통신 콘텐츠 진흥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jo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