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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계층의 청소년을 위한 ‘IPTV 공부방’ 생겨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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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계층의 청소년을 위한 ‘IPTV 공부방’이 도입돼 계층간 교육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회장 김인규)는 18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지역아동센터인 ‘신나는 집’에 ‘제1호 IPTV공부방’을 오픈했다.
IPTV 공부방에서는 KT,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 등 IPTV3사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영어·수학 등 주요 과목의 교육 서비스를 초·중생 34명에게 제공한다. 또 대학생 ‘IPTV 공부방 멘토’를 선발해 IPTV를 활용한 공부에 학습지도 등의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인규 회장은 “IPTV 공부방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교육격차를 해소 하고, 가난의 대물림을 막는 디지털 교육복지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도균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도 “IPTV 공부방이 디지털미디어를 활용한 교육복지를 실현해 인터넷망이 단순한 기술망이 아니라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는 사회안전망으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IPTV3사 및 방송통신위원회 등의 지원을 받아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및 정보화마을, 방과 후 학교 등에 IPTV 공부방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아동센터는 전국적으로 8만7천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3천여 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 아동 수는 8만7천여 명에 이른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송도균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김두현 보건복지가족부 아동청소년활동정책관, 강명순 국회의원(한나라당), 김성식 국회의원(한나라당 관악갑),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 서종렬 KT 본부장(전무), 이주식 SK broadband 전무, 안성준 LG데이콤 상무, 김종국 MBC 이사와 개그맨 안상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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