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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IPTV시스템 페루 수출 임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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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kodima   조회수 : 18,495회   작성일 : 0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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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디지털미디어협회장 "IPTV 3만8천개 일자리 창출"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회장은 30일 "IPTV 시스템의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내달중 페루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IPTV 도입과 관련한 10억달러 상당의 협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장 취임 4개월째를 맞는 김 회장은 이날 연합뉴스와 신년인터뷰를 갖고 "현재 페루가 IPTV를 이용한 국민교육 확대 차원에서 한국으로부터 IPTV 시스템을 도입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현재 페루의 천연자원을 대가로 10억달러 규모의 IPTV 시스템 수출을 위한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중"이라면서 "내달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의 방한과정에서 전반적인 협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루의 IPTV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멕시코, 칠레 등 주변 국가들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2012년까지 IPTV를 통해 3만6천∼3만8천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IPTV가 확산되면 콘텐츠 제작인력의 수요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협회는 `IPTV 가이드"를 매월 10만부씩 출간해 IPTV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이와 함께 DMB 사업자들의 어려움과 관련, 국민적 편의 차원에서 지상파DMB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강조하면서 "지상파DMB가 휴대전화 단말기 판매에 긍정적 혜택을 줬던 만큼 향후 정책에서 이런 부분이 감안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협회는 지상파DMB 단말기 제조 등 관련 업체로부터 서비스 개통비(Initial Charge)를 받는 방안을 관련 부처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IPTV 가입자수는 매년 100만명씩 증가, 2012년에는 500만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IPTV 사업에 대한 기대로 2월 정기총회때에는 깜짝 놀랄만한 회원사들도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jo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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