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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교육서비스 전용단말 나온다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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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kodima   조회수 : 19,619회   작성일 : 0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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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교과부 공동 개발 보급키로… 교육콘텐츠 발굴도 지원


일선 초ㆍ중ㆍ고 인터넷망도


IPTV 가능수준 업그레이드


 


 


IPTV를 통해 일반 학원에서처럼 교과관리, 학습관리가 가능한 전용 단말기(셋톱박스)가 개발돼 지원되고 유아, 초등학교 대상의 교육콘텐츠 개발사업이 확대된다.


 


12일 방송통신위원회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사교육 절감 및 멀티미디어 교육콘텐츠 발굴, 지원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IPTV 교육서비스 전용 단말기를 별도 개발 공급하고 영유아, 초등생 대상의 교육 콘텐츠 개발사업도 당초 규모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반 국민들이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IPTV 교육콘텐츠의 양과 질을 높이고 서비스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두 부처는 IPTV 교육콘텐츠 발굴 및 보급을 위해 교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별도의 협의회를 구성, 콘텐츠 발굴 및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중이다.


 


방통위와 교과부가 개발중인 IPTV 교육 전용 단말기는 IPTV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연령별, 학과별, 일정별로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전용 셋톱박스이다. 일반 가정에서도 IPTV를 활용해 교과 일정별, 과목별로 일정관리가 가능하다. 현재 일반 가정에 공급되는 IPTV 셋톱박스는 종합 채널단위로 구분돼 있어 교육콘텐츠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방통위는 교육용 전용 단말기가 개발되면, 사용자들이 각 IPTV 사업자들의 교육콘텐츠만을 취사 선택하도록 하는 방법도 구상중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IPTV 교육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아직은 콘텐츠의 질에서나 접근성면에서 어려움이 있다?면서 ?전용 단말기가 개발되면, IPTV 교육서비스를 보다 쉽게 체계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IPTV 사업자들이 자체 제작지원하는 교육 콘텐츠와 함께 영유아, 초등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 발굴 및 보급도 확대된다. 방통위는 올해 IPTV 공공서비스 및 교육콘텐츠 발굴 지원을 위해 총 7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황인데 이중 상당부문이 영유아, 초등생 교육콘텐츠 발굴사업에 지원될 전망이다. 방통위는 교과부 등과의 협의를 통해, 교육콘텐츠 발굴 대상과 주요 프로그램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IPTV 교육콘텐츠 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전국의 학교에 지원되는 인터넷망을 IPTV가 지원될 수 있는 50Mbps 이상으로 고도화하는 작업도 추진중이다. 방통위는 올해부터 2011년까지 3개년간 총 450억원을 들여 매년 3000여개 이상의 학교 인터넷망을 IPTV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 관계자는 전국의 초중교 인터넷망은 IPTV를 제공하기에는 턱없이 열악한 수준이라면서 콘텐츠와 함께 IPTV 접근권도 하루 빨리 개선돼야 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최경섭기자 ks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