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IPTV서비스 "탄력"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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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mouseout="function onmouse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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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를 통한 원격의료가 올해 상용화될 전망이다. 또 오는 3월부터는 국방IPTV와 교육IPTV도 이르면 3월부터 상용서비스가 시작돼 IPTV의 공공서비스가 정착기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의사·환자간 원격의료를 허용한 의료법 개정안이 최근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위원회 규제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지난해 시범서비스 형태로 진행된 IPTV 원격진료가 올해에는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로 추진된다.

이미 통합}" onmouseout="function onmouse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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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click="function on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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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구 LG데이콤)은 지난해 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과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원격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를 진행하고 있다. 통합LGT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산출된 자료들을 토대로 의료법 시행령이 제정되는대로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으로, 타 IPTV서비스업체들도 올해 상용화에 대비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IPTV 3사가 공동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교육IPTV도 지난해 말 1만1414개교 학교망 고도화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22개교에 대한 시범서비스를 마무리하고 3월부터 전학교를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

}" onmouseout="function onmouse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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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click="function on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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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국방IPTV도 3월부터는 전방부대로 확대되면서 올해 본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전방부대 국장병과 가족간의 영상면회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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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업계는 이밖에도 농림수산·관광·민원·교통·유괴실종 경보 등의 양방향 서비스 개발을 완료해 놓은 상태로, 교통·민원 등 파급효과가 큰 사업은 올해 본서비스로 전환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유선망 방송서비스 중심의 IPTV는 TV전자정부(t거버먼트) 구현은 물론이고 유무선 종합정보 매체로 발전하고 금융·상거래·행정·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개방·참여형으로 승화하게 될 전망이다.

IPTV는 서비스 초기 일부 비관적인 시각이 있었으나, 사업자들의 지속적 투자와 프로그램 다양화 등에 힘입어 유료방송 시장에 경쟁을 도입하며 안착했고, 소외계층의 교육기회 확대 및 새로운 공공서비스 제공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기존 개발된 공공 서비스 모델을 상용서비스로 전면 확대하고 신규 공공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t커머스 등을 활성화하고 양방향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차별화된 IPTV콘텐츠 발굴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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