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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IPTV 100만, 남겨진 숙제 많다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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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IPTV 100만, 남겨진 숙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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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실시간 가입자가 9일 기준으로 100만을 넘어섰다. 작년 11월 }" onmouseout="function onmouse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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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 onmouseout="function onmouse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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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 등 3사가 지상파방송을 포함한 상용}" onmouseout="function onmouse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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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에 나선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이룬 성과다. 신규 미디어서비스가 이처럼 빨리 100만 가입자를 달성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방송과 통신이 결합한 최초의 융합서비스라는 점이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KBS 등 지상파방송의 장벽 앞에 새로운 방송서비스가 자리를 잡기까진 상당한 진통이 있었다. 그만큼 지상파방송의 영향력이 막강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장벽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대 자본과 규제, 시간을 넘어서야 했다.
실제로 1995년 3월 출범한 케이블TV의 경우 100만을 넘기기까지 4년 5개월이 걸렸으며 2002년 3월 개국한 위성방송은 100만 돌파까지 1년 9개월을 기다려야 했다. 2005년 5월 시작한 위성}" onmouseout="function onmouse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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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는 1년 8개월이 걸렸다. 따라서 상용화 이후 11개월 조금 넘는 시점에 IPTV가 100만가입자를 돌파했다는 것은 우리나라 방송시장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상파와 함께 케이블,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 IPTV의 선전은 방송통신융합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게 만든다.
이같은 IPTV의 선전의 배경에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이 주효했다. 케이블방송과 위성방송 등의 초기시장 안착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됐던 지상파 재전송문제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함으로써, 상용서비스 시점부터 IPTV를 통해 지상파방송을 볼 수 있게 한 점이 가장 큰 힘이 됐다.
하지만 IPTV가 당초 정부의 정책적 목표였던 신성장}" onmouseout="function onmouse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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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넘어야할 산이 많다.
가장 시급한 것이 콘텐츠에 대한 차별화와 }" onmouseout="function onmouse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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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다. 방통융합서비스로서 IPTV가 갖고 있는 양방향성 등 기술적 장점을 최대한 살린 콘텐츠의 등장이 절실하다. 지상파방송사들과 여전히 명쾌하게 풀지 못하고 있는 콘텐츠관련 }" onmouseout="function onmouse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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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조성문제와 재전송료 }" onmouseout="function onmouse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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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등은 언제라도 시청자를 볼모로 내몰 수 있는 화약고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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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 onmouseout="function onmouse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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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망 구축도 서둘러야한다. 최소한 100메가 이상의 속도에서 원활한 IPTV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직 IPTV를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시청자가 훨씬 많은 게 현실이다. 더욱이 일방적 방송서비스가 아닌, 양방향성이 강조되는 소통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있어 업계의 지속적인 설비투자는 필수적이라 하겠다.
IPTV는 서비스 도입을 위한 법안 마련까지만 3년 이상의 시간이 }" onmouseout="function onmouse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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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됐다. 초기 논의의 시간까지 포함하면 5년 가량이다. 세계 최강의 브로드밴드 인프라를 구축하고서도 상용서비스가 늦을 수밖에 없었다.
IPTV서비스는 그런 만큼 가입자 100만 돌파를 기점으로 새로운 좌표를 잡아야한다. 막강한 통신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방통융합서비스로서 기술적인 차별화와, 그것에 기반 한 콘텐츠 차별화를 이뤄야 한다. 지금 우리가 단기간 100만 돌파에 기뻐할 수만 없는 이유다. 상용화는 늦었지만, 세계 속에 브로드밴드 강국이미지를 IPTV에서도 이어감으로써 다시 세계인들의 눈길을 IPTV코리아로 끌어 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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