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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초·중·고 IPTV 활용 본격화 (파이넨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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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kodima   조회수 : 19,875회   작성일 : 0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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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부,초·중·고 IPTV 활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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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사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 내실화,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 등을 위해 전국 초·중·고교에서 인터넷TV(IPTV)가 본격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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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13일 “올해 2학기 중 시범학교를 정하고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현재 콘텐츠 개발 등 세부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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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는 초고속 인터넷을 활용한 동영상 및 방송 콘텐츠를 텔레비전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로, EBS교육방송 콘텐츠나 과학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소재가 필요할 경우 언제든 적용 및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학습다큐, 학습 만화 등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양방향성 교육활동이 가능해지고 초등학교 교과학습부터 외국어 교육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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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는 기존 교육수단보다 양방향 또는 1대 1 학습에 효과적인만큼 가정과 학교 등 어디에서나 개인별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교육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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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은 지난 2월 발표된 사교육없는학교 만들기의 일환인 전 초·중·고교 IPTV 활용 활성화를 위해 현재 교육전용 셋톱박스 및 교육 콘텐츠 개발, 교사 연수 등 관련 방안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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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은 특히 일선 학교 현장의 IPTV 활성화를 통해 영어 사교육비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유아 및 저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교육을 실시하고 중·고교생에게는 유명 학원 등 민간 콘텐츠를 학교와 가정에서 시청케 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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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는 영어자막, 사전 검색, 음성반복 등 IPTV 특성을 활용할 경우 외국어 학습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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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관계자는 “교육현장에서 IPTV 활용을 통해 수업시간이나 방과후 수업 중 학생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이용한 자율학습 및 복습활동이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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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는 IPTV 서비스의 전국 초·중·고교 원활한 공급을 위해 학교 인터넷망 속도를 50Mbps 이상으로 높이는 등 올해 전국 1만1318개 학교, 24만여개 교실 인터넷 망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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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명학원 등 민간 콘텐츠를 학원이 아닌 가정과 학교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IPTV 실시간 생방송 등 시범사업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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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관계자는 “내년 3월 본격 보급되면 수업시간, 방과후학교에서 EBS방송 시청 등 일선 학교 자율에 따라 사용될 것”이라며 “다만 교육효과가 확실히 검증되지 않은 만큼 세부적인 교육 활용도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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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joe@fnnews.com 조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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