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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가입자 10명 중 9명, 결합상품 이용(z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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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가입자 10명 중 9명, 결합상품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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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이용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결합상품으로 함께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PTV 이용자들은 요금 때문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주정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10일 "이용자 성향조사를 바탕으로 한 IPTV산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IPTV 이용자 성향 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IPTV 결합서비스 이용 형태는 인터넷을 함께 이용하는 가입자가 92.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다수의 가입자들이 결합서비스로 초고속인터넷을 선호하는 것.
그 다음으로는 집전화(54.3%), 인터넷전화(44.3%), 이동전화(33.3%) 순으로 나왔다. 특히 가구별 월소득 501만원 이상 가구에서는 휴대인터넷(와이브로)을 함께 이용한다는 가입자가 16.4%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IPTV 서비스 가입형태별로는 실시간 IPTV 가입자의 94.2%가 초고속인터넷을 함께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결합상품 이용률이 전반적으로 높았다.
IPTV 가입자들은 결합상품을 통한 저렴한 요금 때문에 이용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왔다. IPTV 가입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42.3%가 "요금"이라고 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본인 혹은 가족이 원해서(40.3%)", "주변의 권유(13.3%)", "기타(4.0%)" 순이었다.
결합상품을 통해 다양한 방송통신서비스를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IPTV의 강점인 것으로 분석된다.
주정민 교수는 "결합서비스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와 IPTV 가입자들이 미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성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IPTV가 미래 방송산업을 선도하기에 유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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