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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로 보는 IPTV, 통신업계 ‘올인’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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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로 보는 IPTV, 통신업계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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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먹여살릴 4세대 }" onmouseout="function onmouse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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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TV(IPTV) 가입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통신업계가 4세대(4G) 망 구축에 본격 나서고 있다. 유선인 초고속인터넷뿐만 아니라 차세대 무선통신으로 IPTV를 서비스하는 구상을 착착 진행 중이다. 이른바 ‘IPTV+4G’ 융합으로 미래 먹을거리를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렇게 되면 휴대전화는 통신뿐만 아니라 TV 시청과 인터넷을 하는 핵심기기가 된다.
◆IPTV 가입자 급증=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2일 현재 국내 IPTV 실시간 방송 가입자는 60만 명을 넘어섰다. 1월에는 10만 명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6월 9만4000명, 지난달 12만6000명이 늘어나는 등 증가 폭이 커진다. 올 초 가입자가 하루 1000명 정도이던 것이 하반기 들어 평일 기준 5000명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지난달 말 현재 IPTV 3사의 가입자 수는 KT 27만3000명, LG데이콤 18만9000명, SK브로드}" onmouseout="function onmouse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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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13만2000명이다. SK브로드밴드는 실시간 지상파 방송을 제외한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인 ‘프리 IPTV’ 가입자가 추가비용 없이 실시간 IPTV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 알뜰패키지상품을 내놓았다. KT와 LG데이콤도 한두 달 무료 }" onmouseout="function onmouse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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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등을 앞세워 공격 마케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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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가 IPTV에 부쩍 관심을 쏟는 건 음성·데이터 통신만으로는 더 이상 매출 성장이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케이블방송사들이 TV와 초고속인터넷을 묶은 결합상품을 싼 가격에 내놓으면서 기존 초고속인터넷 시장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방송 서비스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HCN·큐릭스 등 케이블 업체는 광랜과 고화질(HD) 방송을 묶어 3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월 4만원 안팎의 요금을 받는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우영규 서기관은 “우리나라에는 초고속인터넷 등 통신인프라가 잘 갖춰져 IPTV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케이블 업계도 고화질 디지털방송 채널을 늘리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한편 요금도 낮추는 추세”라고 말했다.
◆무선통신의 날개 다나=통신업계는 빠른 속도로 무선통신을 하는 4G망 구축에 본격 나섰다. KT는 한국이 주도하는 4G 기술인 ‘와이브로’에 010 식별번호와 음성통화 기능을 연내 탑재할 예정이다. LG텔레콤은 4G 장비 설치가 가능한 멀티모드 기지국 600곳을 구축하는 작업을 다음 달 시작한다. 와이브로와 표준을 놓고 경쟁하는 롱텀에볼루션(LTE) 규격이 확정되면 바로 도입하려는 것이다.
4G가 널리 보급되면 휴대전화로 통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방송까지 본다. ‘무선 IPTV’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이경수 KT 컨버전스와이브로사업본부장은 “데이터 전송 속도가 유선 인터넷에 못지않은 4G망이 도입되면 진정한 ‘손안의 TV’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우 기자
◆실시간 IPTV= 전파나 케이블망 대신 인터넷을 통해 지상파 방송을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 양방향 통신이 가능해 원하는 콘텐트만 골라보거나 방송과 관련된 추가 자료를 보는 것이 가능하다. 주문형비디오(VOD)·인터넷전화(VoIP)·온라인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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