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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PTV 표준화, ‘디지털미디어산업協’ 주도 (경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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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kodima   조회수 : 22,446회   작성일 : 09-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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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PTV 표준화, ‘디지털미디어산업協’ 주도
협회 내 IPTV 기술위원회 설치 운영…방통업계 완충역할 기대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가 향후 국내 IPTV 관련 표준화 논의의 구심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그동안 방송통신업계는 IPTV의 기술협상 및 표준화 논의 때마다 이해관계 충돌로 진전된 논의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등 실질적 논의를 위한 완충지대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회장 김인규)는 9일 IPTV 표준화 및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IPTV 기술위원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술위원회는 협회 강철희 부회장(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교수)을 위원장으로 IPTV 3사 기술담당 임원과 학계인사, 표준화 연구기관인 ETRI와 TTA의 기술담당 책임자, 업계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협회는 10일 ‘IPTV 기술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그동안 관련기관 중심으로 진행돼 온 IPTV 표준화 협의회와 공동 협력을 통해 IPTV 국내 표준화와 관련기술 국산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기술위원회가 네트워크, 카스(CAS), 미들웨어(Middleware) 등 핵심 이슈를 비롯해 플랫폼·네트워크·터미널·콘텐츠 관련 사안에 있어 이해당사자들의 이견을 조율하는 등 IPTV 국내 표준화와 국산기술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