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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성명
공정경쟁 환경조성은 방송시장 발전의 첫걸음이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회장 김원호)는 1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들의 IPTV 채널수급 방해행위를 담합으로 판정,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이러한 조치는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족쇄가 채워졌던 유료방송시장의 콘텐츠 유통질서가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
협회는 그간 5개 대형 MSO들이 IPTV에 대해 채널을 제공하면 불이익을 주거나,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는 조건으로 지원해 주는 등 불공정 시장질서 교란행위를 해 온 것은 이미 시장에서 공공연한 사실이지만,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번에 이러한 사실을 명확히 밝혀 낸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로 판단한다.
이번 조치를 계기로 케이블 MSO는 PP사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생산, IPTV를 포함한 다양한 유료방송 매체를 통해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사로 발전할 수 있는 활로를 열어 주어야 한다.
협회는 방송 산업과 콘텐츠 산업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불공정 행위는 근절되어야 하며, 이번 조치가 국내 방송시장에서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2011. 5. 16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