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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S 경쟁력이 시장 판도 좌우”(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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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kodima
조회수 : 19,837회
작성일 : 0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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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인터넷과 유선전화·IPTV·이동통신을 결합한 쿼드러플플레이서비스(QPS) 경쟁력이 향후 가정(Homemarket) 시장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조신 SK브로드밴드 사장은 28일 ‘통일IT포럼’ 4월 조찬회에 참석해 “KT-KTF와 티브로드-큐릭스 등 방송통신사업자간 인수합병(M&A)과 IPTV·인터넷전화(VoIP) 등 컨버전스 서비스 활성화로 사실상 올해가 컨버전스 원년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QPS’가 컨버전스 시장 경쟁의 우위를 가름하는 방향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사장은 “초고속인터넷 개별상품 가입자의 평균 해지율이 2%인 반면 초고속인터넷과 유선전화·IPTV를 결합한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 가입자의 평균 해지율은 0.7%에 불과하다”고 소개했다.
이 같은 수치는 결합상품이 소비자의 서비스 이용 복잡성을 해소하고 요금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TPS와 이동통신이 결합된 QPS는 가입자의 해지율을 보다 낮출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 사장은 컨버전스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꾸준하게 증대되고 있는 만큼 TPS와 QPS 등 결합상품이 가입자 기반을 늘리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조 사장은 향후 3년∼5년 간 컨버전스 시장 경쟁은 KT군(群), SK군, LG군, MSO군 등 사업군별 TPS·QPS 등 결합상품 경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사장은 각 사업군의 QPS 결합 여부와 IPTV 보급 속도,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 제도, MSO간 결합, LG군의 행보가 컨버전스 경쟁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조 사장은 “SK브로드밴드의 목표는 컨버전스 1위 사업자”라며 “더블플레이서비스(DPS)·TPS·QPS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 SK브로드밴드가 혁신적인 컨버전스 리더로 자리 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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