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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이어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도 상용화
2009년 1월 1일부터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도 IPTV(인터넷TV)의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로써 지난 11월 17일 상용 서비스에 들어간 KT를 포함해 IPTV3사 모두가 상용화에 돌입함으로써, 본격적인 IPTV의 시대가 열리게 됐다.
사실상의 IPTV 원년을 맞아,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회장 김인규 KoDiMA)는 ▲ IPTV 가이드를 발간하고 ▲ 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하며 ▲ 국제학술 세미나를 여는 등 IPTV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IPTV 가이드"는 IPTV 3사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관심 프로그램을 집어줘 IPTV를 더 재미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부처와 협력해 IPTV 공부방, IPTV 인프라 확산 등의 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공공 IPTV의 설립과 운영에 협회가 보유한 전문 인력의 자문을 제공, IPTV의 기반확대와 보급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편 지상파 방송의 동시 재전송을 앞세운 IPTV 3사의 경쟁은 교육과 공익콘텐츠에서 먼저 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KT의 메가TV는 김영편입학원과 제휴해 대학편입 콘텐츠를 1월부터 제공한다. SK브로드앤은 "미아 찾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myLGTV는 유아교육 프로그램의 영어자막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