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교육콘텐츠, IPTV서비스로 전국 제공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이르면 이달말부터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을 IPTV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서울 강남구청과 오는 14일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 IPTV 런칭 협약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 학생들은 IPTV를 통해 우수한 수준인 서울 강남권 학원 강사진의 수업을 적은 비용으로 청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에는 KT(030200)(38,450원  500 -1.28%)·SK브로드밴드(033630)(6,120원  60 -0.97%)·LG데이콤(015940)(18,800원  50 -0.27%) 등 IPTV 3사가 모두 참여하며, 이르면 이달말부터 순차적으로 콘텐츠가 제공된다.

김인규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회장은 "특목고 교사와 유명온라인 강사들이 강의하는 강남구청 수능방송이 사교육비 절감, 교육기회 확대,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맹정주 강남구청장도 "강남구청 수능방송인 `강남인강`은 현재 회원수 83만명 이상에 하루 10여만명이 수강하는 성공한 콘텐츠"라면서 "사교육비 절감 차원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IPTV 시청자들에게 수능·내신·논술 등 487개 강좌 7500여개의 고품위 강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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