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지역 IPTV 공부방 "호응"

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2716818_5782.html

◀ＡＮＣ▶

IPTV를 활용한 공부방이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소외계층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입니다.

◀ＶＣＲ▶

20여 명의 학생들이 방과후에
속속 모여든 IPTV 공부방.

IPTV를 바라보는 학생들의
눈망울이 초롱초롱합니다.

농촌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선
IPTV 공부방은 개인컴퓨터가 없어도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방과후 수업을 받을 수 있게
꾸며진 공간입니다

방과 후 수업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다규멘터리 등
교육 컨텐츠도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심혜원/IPTV 공부방 수강생
"혼자 들으면 집중이 되지 않는
인터넷 강의들을 여러 명의 학생들과
같이 들을 수 있어서 좋고
또한 최신에 나온 교육적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공부방에는 학업 도우미가
아이들의 학습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ＩＮＴ▶ 장현주/공부방 선생님
"학생들한테만 맡겨놓으면
집중하지 않고 산만해지는데
같이 함께 보면서 하니까 집중도 잘되고
또 하다가 잘 안 되는 것은
중단했다가 같이 알려주고 ..."

이곳 IPTV 공부방은
한 민간기업의 후원으로
교육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지역에
새로 문을 열 수 있게 됐습니다.

◀ＩＮＴ▶ 오은정 센터장/여수 참사랑 여수아동센터
"농촌지역에는 저소득 가정이 많은데
이런 아이들이 IPTV 공부방을 통해서
수업을 받다 보니까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아이들의 실력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농어촌지역 IPTV 공부방이
계층간 교육 격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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