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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케어 시범사업 10월께 선보인다. (6/1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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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kodima   조회수 : 18,892회   작성일 : 1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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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케어 시범사업 10월께 선보인다



"스마트폰.IPTV 등 U-헬스 서비스 활용"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언제 어디서든 환자들이 편리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유-헬스(U-Health)"를 실현하는 스마트케어 시범서비스 사업이 오는 10월께 본격 도입된다.

지식경제부는 10일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회장 김원호)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유-헬스 대토론회" 발표문을 통해 SK텔레콤과 LG전자 양대 컨소시엄이 총 521억원을 투자해 오는 10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사업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만2천명에 이르는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헬스 시범사업이 될 전망이다. 사업 기간은 지난 4월부터 3년간이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 인성정보가 주로 참여하는 SKT 컨소시엄은 당뇨.고혈압, 암생존자, 만성폐질환 등 3종 질환을 앓는 8천명 가량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강북삼성병원과 국립암센터 등 7개 대형병원과 130개 이상의 의원 및 요양원이 서비스 주체로 참여하며 충청북도와 전라남도,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도 이에 동참한다.

LG전자와 LG텔레콤, SH제약 등이 주로 참여하는 LG전자 컨소시엄은 고혈압과 당뇨병, 대사증후군을 앓는 4천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경북대학교 병원 등 4개 대형병원과 38개 이상의 의원이 서비스 주체로 참여한다.

서비스의 초점은 의사의 직접 진료 없이도 원격으로 진료가 가능토록 환자가 단말기기 등을 활용해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고 의료기관이 이를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양대 컨소시엄은 휴대전화와 IPTV 등 다양한 개인단말기와 휴대형 건강측정기기를 연계해 서비스에 활용할 방침이다.

지경부는 오는 7월 지역별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 수렴 등에 나선 뒤 10월께 서비스를 본격 개시하고 이후 추진경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기로 했다.

다만, 현행 의료법이 원격진료를 금지하고 있어 시범사업 이후 법개정 절차 등이 과제로 남아있다.

jb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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