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TV가 막바지 수능 정리의 길잡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인터넷TV와 IPTV는 수능 총정리 콘텐츠 제공과 입시 설명회 실시간 중계 등으로 수험생의 입시 준비를 돕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터넷 TV’인 LCD TV ‘파브 보르도 650’ 시리즈와 LED TV 7000 등에서 지난 22일부터 EBS 방송 다시 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든 강좌는 무료이며 언어·수리·외국어·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 등 EBS 수능 프로그램을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세분화해 수준별 맞춤 학습이 가능하다. 삼성 ‘인터넷TV’ 이용자는 특별할 절차 없이 TV를 랜선이나 무선랜으로 연결만 하면 수능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고1·2 수능 학습 과정 및 EBS의 기타 프로그램을 인터넷 TV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T IPTV 쿡TV에서는 수능 100일전, 50일전, 30일 전에 맞춰 ‘2010수능 비법’ 코너에서 수능 총정리 콘텐츠를 별도로 서비스 중이다. EBS뿐만 아니라 스타 강사의 강의와 선배 학습 노하우까지도 포함했다.
쿡TV에서는 주요 대학 입시 설명회를 실시간으로 방영해 지방 학생들에게도 대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